천연 미백 탄력 크림 만드는 방법과 주요 성분

지난 시간에는 천연 버물리와 모기퇴치제 만드는 성분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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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버물리 롤온 천연 모기퇴치제 스프레이 주요 성분과 만드는 법

일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렬하다는 요즘 얼굴에 하나 둘 올라오는 기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천연 성분으로 우리 피부를 환하고 탄력있게 가꿀 수 있는 천연 미백 탄력 크림을 만드는 방법과 주요 재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nsplash 기미 관리 및 밝고 환한 페이스 케어를 위해서 미백 크림 사용은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천연 미백 탄력 크림 만드는 법 

1. 수분계와 유분계, 첨가물을 각각 다른 비커에 계량해 줍니다. 

수분계 : 로즈워터 30g
유분계 : 시어버터 0.5g, 녹차씨오일 3g, 살구씨오일 2g, 달맞이오일 2g, 올리브왁스 1g, 싸이클로메치콘 1g, 이멀시파잉왁스 1g, 뉴올리브왁스 0.5g, 새틸알코올 0.2g
첨가물 : 코엔자임 0.5g, 나이아신아마이드 1g, 알부틴 1g, 닥나무추출물 1g, 연꽃추출물 1g, 히알루론산 2g, 글리세린 1g, 브틸렌글리콜 1g, 1.2헥산디올 0.5g, 나트로틱스 0.2g, 레몬에센셜 오일 3방울, 버가못(FCF) 에센셜오일 2방울   

2. 유분계와 수분계를 각각 핫플레이트에 올려 65~70도까지 가열합니다. 

3. 유분계를 수분계에 천천히 넣으면서 한방향으로 저어줍니다. 

4. 핸드블렌더를 활용해 내용물이 잘 섞일 정도로만 잘 저어줍니다. 

5. 내용물이 40도 이하가 될때까지 저어 줍니다. 

6. 어느 정도 유화가 되었으면 첨가물을 넣어 함께 저어 줍니다. 

7. 점도가 있는 크림이 되었으면 용기에 담아 준 후 1~2일 숙성 후 사용해 줍니다. 

 

천연 미백 탄력 크림 주요 성분과 효능

1. 녹차씨오일 : 녹차의 비타민A와 탄닌(tannin)은 피부 세포나 점막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며 뛰어난 피부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A가 부족할 때는 피부가 거칠어져 윤택함이 없어지고 점막도 약해지게 됩니다. 녹차는 비타민A와 B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녹차씨 오일은 피부에 겉돌거나 번들거리지 않고 피부에 잘 스며들어 물에도 잘 씻기고 화장품에서도 유분기가 적으면서도 보습과 촉촉함을 충분히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세안시 수돗물이나 세제 등의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며 토코페롤(tocopherol)과 아미노산(amino acid)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살구씨오일은 살구 열매의 가장 안쪽에 있는 살구의 씨에서 추출한 오일로 주성분은 올레인산과 리놀산의 트리글리세라이드(tryglyceride)입니다.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적기 때문에 저온에서도 투명한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날씨가 추운 지역에서 사용되는 목욕 오일 등에 적합합니다. 또한 살구씨 오일에는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어 거칠고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적합하며, 끈적임이 적어 유연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사용감이 매우 가볍기 때문에 미네랄 오일(mineral oil)을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오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unsplash 살구씨에는 토코페롤, 올레인산, 리놀산이 있어 피부에 좋다

3. 코엔자임 : 코엔자임 Q10 은 원래 우리 몸속에 존재하여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촉진시켜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조효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살아있는 모든 세포들이 각각의 고유한 기능들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 즉 ATP(에너지원)의 생성을 도와 신체 활력을 가져다줍니다. 그로 인해 피부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파괴를 방지합니다. 체내에서 합성되는 코엔자임 Q10은 20세경에 최대가 되며 그 후론 점점 감소하다가 40세가 넘으면 급격히 줄어들어 피부에 탄력이 없어지면서 윤기도 사라지고 주름 또한 생겨나게 됩니다.

 

4.나이아신아미드: 나이아신아미드는 피부톤을 어둡게 만드는 주범인 멜라닌의 이동성을 감소시켜 피부를 맑고 밝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재료입니다. '비타민B3'라 불리며 녹색채소나 곡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과 빛에 비교적 안정적이라 천연화장품에 폭넓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피부를 깨끗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 이외에도, 피지분비를 조절하여 지성피부의 트러블 관리에도 효과적이며 거칠고 노화된 피부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5. 알부틴: 알부틴은 건조한 상태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일부 식물에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는 하이드로퀴논의 유도체로 월귤나무,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에서 발견된 성분으로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멜라닌 세포의 활성화를 막아 피부가 환해지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6. 레몬에센셜오일 : 레몬의 신선한 껍질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며, 인체 시스템을 보호하고 감정을 고양시킵니다. 페퍼민트와 같이 블렌딩해서 옷깃에 1~2방울 떨어뜨려 그 향을 흡입하면 감기 등 호흡기계 증상을 완화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오일버너에 베르가모트, 그레이프프루트와 블렌딩해서 사용하면 우울감을 완화하고 활력을 주며 공기정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더우드와 캐리어 오일에 희석하여 두피 마사지 후 샴푸하면 피지의 과다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향의 크림에 티트리와 블렌딩해서 2~3방울을 넣어 잘 섞은 후 바르면 여드름에 매우 유용하고 블랙페퍼, 진저와 블렌딩해서 바르면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unsplash 여드름, 지성 피부에 좋은 레몬과 버가못 에센셜 오일

7. 버가못 에센셜 오일: 버가못은 타원형의 초록잎과 초록색으로 익으며 모양이 작은 오렌지와 비슷한 열매입니다. 이태리가 원산지이며 달콤하고 발사믹한 과일향이 납니다. 여드름, 지성피부, 종기, 피부염, 방광염에 좋은 살균제와 같은 효능이 있으며 항우울제로도 작용해 화남, 우울, 신경 긴장을 완화해주고 리프레싱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버갑틴, 푸로쿠마린과 같은 광과민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마사지나 바스 후에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면 안됩니다.